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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해 줬으면하는 점이었다. 이런 상황이라면 자신보다 카츠토 쪽이 틀림 없이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호도가야의 부대는 노게야마를 본진으로 해 소대단위로 게릴라의 소탕을 맞고 있습니다. 야마시타부도의 적 위장함에 현재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만, 금방 기동부대를 상륙 해오겠죠. 그렇게 되면 해안지구는 전화(戰 火)의 한가운데에 놓이는 일이 되니까요, 역시 내륙으로 피난하는 쪽이 좋겠죠." "저어....예정대로, 역의 쉘터에 피난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망설임이 지워지지 않은 어조로 마유미는 카츠토에게 눈을 향했다. "그렇군. 그게 좋겠지." 카츠토가 그자리에서 수긍해, 마유미는 안심한 표정을 띄웠다. 그것을 보고 후지바야시는 재미있는 듯이 입술의 양끝을 치켜 올렸지만, 그 조심스 러운 미소를 깨달은 사람은 마유미를 포함 해, 없었다. "그럼 앞과 뒤를 차로 단단히할테니까, 따라 와주세요. 천천히 걸을테니까 괜찮아요." 그렇게 말하고, 한쪽의 차량으로 향하는 후지바야시. 마유미, 마리와 그 뒤를 따른다. "후지바야시 소위님" 하지만 카츠토는, 걸어나가는 대신, 후지 바야시를 등뒤에서 불러세웠다. "무엇이지요?" 후지바야시는 완전히 타임랙 없음으로 빙글하고 돌아섰다. 그것은 불려세워지는 것을 예측하고 있던 민첩함으로도 보였다. "정말로 억지이긴 하지만 차를 한대 빌려주실 수 있습니까." 억지다, 라고 그것을 듣고 있던 1고생은 생각했다. 차는 두대 밖에 없다. 게다가 그것은 단순히 사람을 옮기는 것만이 아닌, 무기탄약을 옮기 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어디로 가시려는 것입니까?" 지금은 별도 행동이 허용되는 상황이 아니다. 하지만 후지바야시는 카츠토의 바람을 처음부터 거절하지 않고 무엇에 쓸 것인가 그 이유를 물었 다. "마법협회지부로. 저는, 대리라고는 하나 사족 회의의 일원으로서, 마법협회의 직원에 대한 책 임을 져야만합니다. 쿵,하고 배에 낮게 울리는 듯한 음성이었다. 그의 목소리에는, 얄팍한 애송이의 히로이즘이 과는 일선을 긋는, 사명 있는 자의 각오가 담겨 있었다. "알겠습니다." 거기에 대한 후지바야시의 대답은 실로 시원 스런 것이었다. "타테오카 중사, 오토와 하사. 쥬몬지 씨를 마법협회 관동지부까지 호위하세요." 반대로 카츠토 쪽이 당혹함을 숨기지 못 하는 중, 둘의 부하를 지명해, 자량 한대를 빌려준 다. 그리고 다른 한대의 차에 탑승해, 적재함에 서서 마유미들에게 말을 걸었다. "자, 갈까요. 낭비할 수 있는 시간은 없어요." ◇ ◇ ◇ ◇ 제3 고교의 대표단과 응접단은 올때 썼던 버스로 피난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고 있었다. "어째서 이런 멀리 떨어진 장소에....." "그런 거리의 구조니까 어절 수 없잖아." 버스는 국제회의장에서 떨어진, 대형차량 전용의 주차장에 대기하고 있다. 그 일에 트집을 잡는 마사키를, 키치죠우지 는 비교적 진지하게 몹시 꾸짖었다. 폐회후에 일박하지 않고, 그대로 돌아갈 예정 으로 운전수를 대기하게 하고 있던 것만으로도 다행인 것이다. 떨어져 있다고 해도 피난선이 도착하는 부두 보다 주차장 쪽이 가깝고, 이런 일로 불만을 말하면 벌을 받는다고 키치죠우지는 생각하고 있었다. 불안이 있다고 하면 주차장이 회장보다도 남측 즉 위장전투함이 접안(接岸)학 있는 부두에 가 깝다는 것이지만, 상무(무술을 숭배함)의 기풍 이 강한 3고생은 [비열한 침략자따위 쫒아내 버려]라고 오히려 기세를 높히고 있었다. 스테이지의 위에서 무장(?)해제를 어쩔 수 없이 당한 일이 쓸데없이 불을 붙여버린듯 하다. 그 너무 낙관적인 모습이야말로, 키치죠우지 에게는 보다 불안해지지 않았다. 상무의 제 3고교, 라고 해도 실제로 전투의 경험이 있 는 것은 마사키을 시작으로 약간의 학생뿐. 주차장에 다다라, 그들의 대형버스를 시계에 넣은 직후---로켓포의 직격을 받았다. 작탄지점은 다행스럽게-세종시개인회생 변호사-부행중 다행, 밖에 세종시개인회생 변호사 아니지만--최후미부근이어서, 운전수는 상처 나 화상을 입기 전에 당황해서 차밖으로 굴 러나왔다. 차체도 실은 내열 내충격의, 군사차량의 장갑판과 같은 재질을 사용한 특별 주문품 으로 유리는 깨진 표면은 그을려져 있기는 하였으나 구멍이 뚤리는 것은 면할 수 있었다. 하지만 타이어가 못 쓰게 되 있었다. 열과 파편으로 훌륭하게 짖어져 있다. 그 자신도 [실전]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경험 은 없고, 인솔의 교사도 이번은 학급기질 (즉 담임선생인가 본데요 정말 이런 미친단어 빡치네요 원문 한자를 보시면 이해됨--) 인 사람뿐이다. 세상은, 맞지 않았으면 싶은 예감만이 적중한다. 전세기의 중엽, 재미있지도 않은 법칙을 발견한 보우 대위의 체념은 분명 이런 것 이었은 아닐까, 라고 키치죠우지는 생각 했다.(실제로 법칙으로서 유행한 것은 전 세기 후기지만) 주차장에 다다라, 그들의 대형버스를 시계에 포착한 직후.---버스는 로켓포의 직격을 받 았다. 착탄지점은 다행스럽게--불행중 다행, 에 불 과하지만--최후미부근이어서, 운전수는 상처 나 화상을 입기 전에 차밖으로 굴러나왔다. 차체도 실은 내열 내충격의, 군사차량의 장갑 판과 같은 재질을 사용한 특별 주문품으로, 유리는 깨진 표면은 그을려져 있는 하였지만 구멍이 뚤리는 것은 면할 수 있었다. 하지만 타이어가 못 쓰게 되 있었다. 열과 파편으로 멋지게 찢어져 있었다. "이자식!" 키치죠우지의 옆에서, 마사키가 끓어올랐다. 진정하도록 주의하려고 하고, 키치죠우지는 생각을 바꿨다. 타이어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적을 접근할 수 없도록 해야만 한다. 그는 친구를 좋.을.대.로.날.뛰.게.하.기 로.결.심.했.다. 키치죠우지는 마사키의 옆을 떠나, 인솔 교사의 곁으로 갔다. "선생님" "키티죠우지, 무슨일이야." 지금이라도 떨기시작할 듯한 목소리지만, 강한척하는 분만큼 훌륭하겠지. 그도 친구의 강함에 여기까지 강한 확신이 없었다면, 분명 닮은 사람임에 틀림없다. "적은 마사키에게 맏기고, 저희들은 타이어 교환의 준비를 하죠." "하지만 준비라고 해도....." "여기는 대형차량이나 특수차량용의 전용 주차장입니다. 간단한 정비를 위한 설비도 있을테니까요, 타이어의 예비도 놓여 있다 고 생각합니다." "그, 그런가! 좋아, 손이 빈사람은 키치죠우지 와 함께 교환용의 타이어를 찾아와 줘!" 손이 빈 사람, 이라는 것은 마사키이외에도 교전상태로 돌입한 사람이 꽤 있기때문인 것 이다. 1학년인 것에도 관계없이 이 장소에서 가장 냉정한 키치죠우지가 자연히 주도권을 장악 한다. 3교의 학생은 동급생도 교사조차도 키치죠우지의 지시에 따라서 탈출을 향해 일하기 시작했다. ◇ ◇ ◇ ◇ 아즈사에게 지휘받는 (이라는 표현은 조금 실태와 괴리(乖離)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1고학생,교직원+α의 집단은 타교보다 늦게 자하쉘터의 입구에 도착했다. 늦은 이유는 타교에 비해서 인수가 많았 던 탓이다. 총세 60명. 평소라면, 대단한 인수는 아니 다. 하지만 전원을 어이없이 패하는 것이 없도록 일개소(箇所)로 모으기에는 시간이 걸리는 인수이며, 덮쳐오는 적을 격퇴하 면서 나아가기에는 무기가되는 것과 동시 에 무거운 짐이되는 인수다. 재해시라면 밖에서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는 문도 적성병력이 도량 발호(멋대로 날뛰다)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렇게 되 지 않는다. 이미 다수의 피난자가 있는 내부에서 열쇠 를 열어 줘야만 한다. 문이 열릴때까지의 틈, 입구 앞의 지하광장 (광장모양으로 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