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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를 다시 읽고 있었다. 같은 건물 안의 통신 부스에서는 후지바야시가 [있을 수 있다]로는 끝낼 수 없는 정보를 받고 있었다. 긴급 콜을 받고 서둘러 비어 있는 부스를 찾아, 타인에 게 들릴 걱정이 없어지고 콜백했다. 그녀의 음성통신 유닛에서 전해진 말은, "류칸후가 도망갔다!? 실례지만 확실한 정보입니까?" "믿고 싶지 않은 마음은 알지만, 확실하다." 회선 넘어의 카자마의 목소리는, 농담을 말하고 있는 느낌이 아니다. 애초에 카자마는 이런 질 나쁜 농담은 하지 않는다. "요코스카(지명)에 향하고 있는 도증의 호송차가 습격을 받았다. 생존자는 없다." "그리고 류칸후의 시체도 없었다라는 것이네요.... 그건그렇고 어째서, 오늘을 노려서 호송따윌....." "논문 컴페는 어짜피, 고교레벨의 행사에지나지 않으니까." "실례했습니닷."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투덜거리던 것을 카자마의 성실한 회답으로 알고, 후지바야시는 당황해서 정신을 차렸다. "다만 오늘을 골라서,라는 귀관의 지적도 이해할 수 있다." 애초에 카자마는 자잘한 의례를 신경 쓰는 타입이 아니다. "오.늘.에.맞게 탈환작전을 실행한 것은 약간 두드림 아이클타임 할인혜택 의 의도가 있다고 추정된다. 적어도 그 가능성을 시야에 넣어둘 필 요가 있다." 카자마는 실전파이며 아직까지도 그 본질은 전시지휘군관 이다. 그는 무엇보다 실질을 중시한다. "괴로운 내일 호도가야에서 예정되 있는 신장비의 테스트 덕에 출동준비는 갖추어져 있다. 출발을 앞당겨서 지금부터 그곳으로 향하기로 했다. 도착 예정시각은 15○○이다." "알겠습니다. 소관은 상황을 주시하겠습니다." "부탁했다고, 소위." 카자마의 지시에, 통신 부스의 후지바야시는 보이지 않는 다고 알면서도 경례로 대답했다. 마유미로부터 작업내용의 변경지시를 받고 핫토리는 그 일 과 합쳐서 듣게 된 심문결과에 더해서 보고하기 위해서 키리하라를 동반하고 카츠토의 곁을 방문했다. (또한 사야카는 에리카와 함께 식사에 가게했다.) "알겠다. 핫토리와 키리하라는 두 명 한조로 회장바깥 둘레의 감시를 맞아줘." "알겠습니다!" 마침 식사중이었던 카츠토는 둘에게도 동석하도록 지시해 간단히 집어 먹는 모양으로 만들게한 샌드위치를 씹으면서 핫토리의 보고에 끝까지 귀를 기울인 뒤, 한순간의 망설임 도 보이지 않고 새로운 임무를 내렸다. 평소라면 그걸로 끝이다. 카츠토가 하급생에게 의견을 요구 하는 일은 드물다. "핫토리, 키리 두드림 아이클타임 할인혜택 하라. 현재의 상황에대해 위화감을 느꼈던 점 은 없나." 다만 오늘은 그, 드문 예외가 카츠토의 입에서 발해졌다. "위화감, 입니까?" 키리하라가 핫토리에게 얼굴을 향해 핫토리가 조금 망설이고 입을 열었다. "....요코하마라는 도시의 성격을 고려해도 외국인의 수가 너무 많은 생각이 듭니다." 요코하마 출신으로 토지관이 있다라는 것도 아니지만, 무 슨일이라도 진지한 핫토리는 오늘의 경비에 대비해서 저번 주,저저번주 회장근처를 답사하러 왔다. 그때에 비해서 오 늘은 명백하게 외국인의 수가 늘어 있다라고 핫토리는 느끼 고 있었다. "핫토리도 그렇게 생각하나." "네. 쥬몬지 선배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음. 키리하라는 어떠나." "면목 없습니다만. 외국인의 건에 대해서는 알아채지 못 했습니다. 다만....." "사양은 필요없다." "넷. 다만, 회장내보다도 거리의 공기가 살기를 띄우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흠....확실히." 수긍했을 뿐, 생각에 잠겨있던 시간은 10초에 못미쳤지만 핫토리와 키리하라 두 명에게는 카츠토가 10분이상 입을 다물고 있었던 것같이 느껴졌다. 그만큼 무거운 침묵이었다. "핫토리, 키리하라. 오후의 순찰부터 방탄조끼를 착용해라." 둘은 커다랗게 눈을 뜨고 카츠토의 얼굴을 응시했다. 그다지 예의에 들어맞는 태도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마음 에 둔 모습도 아닌 근거리무시의 수신기를 손에 쥐었다. 그의 입에서 둘에게 대한 것과 같은 지시가 공동경비대의 전원에게 전해졌다. ◇ ◇ ◇ ◇ 오후의 프레젠테이션은 1시부터 예정대로 시작됬다. 일고의 차례는 3시. 오후 부가 시작하면 2시간밖에 없다. 오전중은 교대로 보초에 남아있었던 타츠야와 이소리도 세심한 절차의 최종 상의에 들어갔다. 서로, 시중은 한 명씩. 타츠야에게는 미유키, 이소리에게는 카논. 오전중 부스럭 부스럭 하고있던 [직인 씨]들의 모습도 지금은 없다. 마 두드림 아이클타임 할인혜택 유미와 마리도 스즈네의 방해를하지 않도록 문의 근처로 이동해 있었다. 거기에, 조심스러운 노크의 소리. 마유미가 살짝 문을 열자, 그곳에는 그녀보다 더욱 키가 작은 그녀의 후임인 소녀가 서 있었다. "어라, 아쨩. 자리를 떠나도 괜찮은거야?" 마유미가 작은소리로 이렇게 물은 것은, 아즈사가 심사원에 임명 됬기 때문이다. 전국고교생 마법학논문 컴페티션은, 회장심사원이라는 제도는 없다. 발표에따라 객석이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