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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은 그만해줄 수 없어? 나는 그녀석에게 기술과 무기를 준 것뿐으로,그 이상의 관계따위는 정말로 아무것 도 없으니까."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 타츠야는 결단코 [정직한 사람]은 아니지만, 이 상황에 한하면,완전히 본심이었다.그다지 의미 있을 듯한 표현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렇게까지 과민한 반응을 돌려주는 것은 안을 뒤집어보면 그만큼 의식하고 있다는 것이 되지 않을까,라고 타츠야는 생각했지만 그것을 입으로 낼만큼 짓궂지도 않았다. "그런데 다른 녀석들은?" 구교전의 장행회(떠나는 사람의 앞길을 축복함) 이래,1-E의클래스메이트에게는 묘한 규칙이 밴 것같아서 이번에도 [모두다 응원 가자고~~~오) 같은 기세로 회장에 모일듯한 말을 했던 기분이 든다. "클레스의 모두라면 아직이지 않아?오후의 순번 이라는 것도 알고 있고.앗 하지만 미즈키와 미키 히코는 와 있어.좀더 앞쪽의 자리에 앉아있어, 사이좋게." 타츠야의 옆에 차분히 앉아서 빙긋이 웃는 에리카. 소문이 나는 것은 싫어해도,소문을 내는 것은 좋아한다,라는 것이다. 이런 부분은 에리카도 보통의 여자아이구나,라고 타츠야는 생각했다. ◇ ◇ ◇ ◇ 오전 9시 전국 고교생 마법학논문 컴페티션은 화려하게,가 아닌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개막 을 맞이했다. 군이 협력하고 있다고는 하나 갱년기에 좋은 음식  학.생.끼.리의 대항시합인 구교전에 대비해서,논문 컴페는 대학 기업 연구기관등의 어.른.을.상.대.로 한 발표회다. 여기서의 프레젠테이션이 그대로 장래의 취업 처을 결정하는 일도 있다.(스카웃이 걸리는 것 이다) 주최자측도 열석한 마법학의 권위를 의식해서 격식차린 태도가 되기 쉽상이었다. 형식중시의 재미있는 맛이 없는 개회의 마리 끝나고 처음의 발표교 제2고의 프레젠 [수속 마법에의한 다크메터의 계측과 이용]이 시작 됬다. 프레젠개시의 시간이 되서,바닷물이 빠지듯이 로비에서 사람의 모습이 사라졌다. 마법기술 그자체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하루카 는 어짜피 지루하다면 카페에서 앉아서 잠이라도 자고 있을까,하고 생각하고 있었다.그리고 그것을 실행으로 옮기려는 그때. "오노선생님" 근처의 게이트에서 들어온 아는사람에게 말을 걸렸다. "아스카선생님" 카운셀러로서 일고학생의 정신면의 케어를 담당하는 하루카는 보건의로서 학생의 육체면을 케어하는 하스카와 [개인적으로도 친구]까지는 가지 않았어도 꽤 친하게 이야기를 하는 사이였다. "오노선생님도 논문발표를 들으러 오신겁니까? 그다지 관심이 없는 듯 한 것을 말씀하셨던 기분 이 듭니다만" 어조나름으로는 불쾌하게도 신랄하게도 들리는 대사지만,아스카의 태연한 어조로 들으면 스스로도 [그런 것 말했었나아?]라고 하는 기분 이 되어 가니까 신기하다. 자신보다 훨씬 카운셀러에 이상적이다,라고 하루카 는 아스카의 유리한 퍼스널리티를 조금 부럽게 생 각했다. "아뇨.조금 신경쓰이는 일이 있어서...그것보다 아스카선생님이야말로 어떻게 하셨습니까? 그 아이의 시중입니까?" 하루카가 말하는 것같이,아스카는 혼자가 아니었다. 제복이야 입고 있지 않지만 고교생이라고 말했던 분위기의 소녀를 옆에 데리고 있다. 왠지모르게 본기억이 있는 얼굴이었지만 하루카가 담당하는 학생은 아니다. "예에.히라카와양에게 오늘의 발표회를 보고 싶다 고 들어서.그녀,실은 병에 걸려서 몸상태가 만전 이 아니어서,이렇게 시중을 들어주고 있는 거예요" 그만큼 들으면 이례의 VIP대우지만 히라카와라는 성으로 알아차렸다.이번에 연속으로 일어났던 정보절취 미수사건에 하루카는 터치하지 않았지만 공안의소속부서에 보고서를 올려야만하는 관계로 아웃라인은 파악하고 있었다. 같은 고교생의 활약을 보여서 갱년기에 좋은 음식 자극을 줘서,목표를 갖게하는 것으로 바로잡음을 꾀한다고하는 대처법 은 심라학의 측면에서 봐도 합리적이다. "그렇습니까.수고하십니다." 하루카는 솔직하게 아스카에게 위로의 말을 걸었다. 조금 들르는 곳이 있었지만 하루카는 예정대로 카페에서 게으름피우고 있었다.커피 한잔으로 20분이라는 것은 가게로서는 그다지 좋은 손님이라 고는 말할 수 없다. 이대로 시간을 때우고 끝내면 오늘은 편한 일이었다 ,고 말할 수 있었겠지만,역시 거기까지 세상은 무르 지 않았다.오히려,세간의 바람은(?)그녀에게 엄격했 다. "조금 괜찮으려나?" 갑자기 걸린 말에 하루카의 심장은 한순간 정지했다. 그것을 보충하려는 듯이 다음 순간부터 그녀의 심장 은 풀회전을 시작했다. 말할 것까지도 없이 어느쪽이건 착각이지만 그만큼 그녀는 놀라,고동도 호흡도 흐트러져 있었다. 하루카에게 말을 건 것은 후지바야시였다. "예....에,괜찮아요" "고마워" 기품 있는 행동으로 앉고,바로 찾아온 위이트리스에게 차분한 목소리로 홍차를 주문한다. 후치바야시의 차분한 모양새와는 대조적으로 하루카 는 초조의 얼굴빛을 숨기지 않고 있었다. 그것도 무리는 아니다 자신이 감시하고 있었을 터인 상대에게서 허를 찌르고 말을 걸린 것이니까. 상대의 의도가 정말로 예측불가능한 탓에,하루카는 자신부터 도화선에 불을 댕기는 것도 못하고 웨이 트리스가 가지고온 홍차에 후지바야시가 입술을 대고 후,하고 숨을 내뱉을때까지 그저 맞은편의 자 리를 응시하는 것밖에할 수 없었다. "그렇게 응시당하면 역시나 부끄럽습니다만." 그렇게 지적당할때까지 사진이 상대를 응시하고 있다고 깨닫지 못할 정도로 평정을 잃고 있었다. "죄,죄송합니다." 수치심이 동요를 증폭했지만,다음의 후지바야시의 한마디에 하루카의 마음은 슥하고 냉각됬다. "아뇨,[미스-팬텀]이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영광 스러